고갯놀이, 고갯마루.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김홍민 교수와 함께
‘1분 우리글 함께하길’ : 155회
2줄 메모도 3번씩 봐야 베껴쓰는 ... 답답함
'반듯이'와 '반드시'도 구분해 쓰지 못하는 기막힘,
억단위 돈을 번 행위도 해를 입었다는 '당했다'로 황망함,
능동태와 수동태를 분명하게 구별하는 우리글을
쓰는것도 엉터리로 그래서 답답해서 시작했습니다.
K-Pop을 비롯한 K-Culture, K-Food 열풍으로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도
무심코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일본어 잔재로 부터 벗어나자고
문자 생활을 많이 하는 교양인, 짧은 시간, '1분 글쓰기'
문해력, 어휘력 활용에 도움되는 유용한 관용구 중심으로,
짧은 시간, '1분 글쓰기'
아름다운 우리 한글, 바른 어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고갯놀이, 고갯마루
고갯놀이는, 풍물놀이에서, 고개를 재게 돌려 벙거지에 달린 상모를 돌리는 연기의 하나를 말한다. '고갯놀이'는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에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ㄴ'으로 시작되면 앞말의 끝소리에 'ㄴ'소리가 덧난다.
고갯마루는 고개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말하는데, '고갯마루'도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에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ㅁ'으로 시작되면 앞말의 끝소리에 'ㄴ'소리가 덧난다.
2) 고깝다
고깝다는 섭섭하고 야속하여 마음이 언짢다. 유의어 : 못마땅하다 아니꼽다 언짢다, 그는 자기보다 나이어린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을 무척 고까와하고(X) 고까워하고(o) 있다. 어간의 끝 'ㅂ'이 'ㅜ'로 바뀌는 것은 '워'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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