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읽는 사람 모두 재대로 놀랄 수 있는 문장이 되어야 한다.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김홍민 교수와 함께 
‘1분 우리글 함께하길’  :  60회

모국어인 한글, '반듯이'와 '반드시'도 구별하지 못하고

해를 입거나 놀림을 받다의 '당했다'는 표현, 

능동태와 수동태를 분명하게 구별하는 우리글, 상황에 걸맞는 표현은?

문장 다듬기 - 네번째

1) 주사위 두 개짜리 확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이 놀랍게도 우리나라에 10퍼센트밖에 없다.

2) 우리나라 고등학생 가운데 주사위 두 개짜리 확률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생은 놀랍게도 10퍼센트밖에 안 된다.

1번 문장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표현으로 2번 문장과 같이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 모두 재대로 놀랄 수 있는 문장이 되어야 한다.

내가 쓴 글 내가 다듬어 보기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정선 저) 발췌, 정리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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