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웅박 신은 것 같다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김홍민 교수와 함께
‘1분 우리글 함께하길’ 399회
문자 생활을 많이 하는 교양인, 짧은 시간, '1분 우리글'
우리가 사용하는 관용구 표현에 대하여
매일 아침 우리글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국가기관 국어 수준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 예의는 그렇게 표하는 게 아니고, 정성껏 또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로 말하는 것이 바른 한국어이다.
국가 지도자가 2줄 한글 메모도 3번씩 보며 베껴쓰는 한심함,
반듯이'와 '반드시'도 구분해 쓰지 못하는 기막힘,
억단위 돈을 번 행위도 해를 입고 '당했다'는 황망함,
짧은 시간, '1분 글쓰기'를 통해서
아름다운 우리 한글, 바른 어법을 지킨다고 생각해서...
어색한 문장을 깔금하고 뜻을 명확하게
1) 두 절 개 같다
'두절개 같다' 돌보아 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로 미루는 바람에 도리어 하나도 도움을 못 받게 됨을 이르는 말과 사람이 마음씨가 굳지 못하여 늘 갈팡질팡하다가 마침내는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두 절에 살고 있는 개는, 밥을 얻어 먹기 위해 웃절로 갔다가 아랫 절로 갔다가 하며 돌아다니느라고 결국은 어떤 절에서도 밥을 얻어먹지 못한다는 뜻으로, 윗 절의 스님은 개가 아랫 절에서 얻어먹고 온 것을 알게 되고 아랫 절에서도 윗 절에서 먹고 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이제는 윗 절에서는 개가 와도 아랫 절에서 얻어먹고 오겠거니 하고 먹이를 주지 않았다. 굶은 개는 급히 아랫 절로 달려갔다. 그 절에서도 개가 윗 절에서 무엇을 얻어먹고 왔으리라고 생각하고 먹이를 주지 않았다. 개는 올려 뛰고 내려 뛰고 하다가 끝내 굶어죽고 말았다. 사람의 마음이 단단하지 못하여, 이리 쓰리고 저리 쏠리고 하면서 마지막에는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한다는 말이다.
2)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뒤웅박 신은 것 같다' 일이 되어 가는 모양이 몹시 위태로워서 불안하고 조심스러움, 위태위태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뒤웅박이란, 박을 쪼개지 않은 채로 꼭지 근처에 구멍만 뚫거나 꼭지 부분을 베어 내고 속을 파낸 바가지를 말한다. 속을 파고 입구를 좁게 만들었기 때문에 뒤웅박을 신으면 얼마나 불편한 상황이며, 위태위태하게 느껴진 상황을 '뒤웅박 신은 것 같다'라는 표현이 생겨났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위험한 것을 보고 이르는 말이다. <동의 속담> ‘뒤웅박 신고 얼음판에 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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