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달고 입에 고소하다.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김홍민 교수와 함께
‘1분 우리글 함께하길’ : 114회
자랑스런 우리 한글, 매일 아침 우리글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시작하여 ..
1회부터 60회 까지는
'반듯이'와 '반드시'도 구분해 쓰지도 못하고,
해를 입거나 놀림을 받다의 '당했다',
능동태와 수동태를 분명하게 구별하는 우리글을
엉터리로 표현하는 걸 보면서 .....
61회 부터 85회 까지는
K-Pop을 비롯한 K-Culture, K-Food 열풍으로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도
무심코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일본어 잔재들...
86회 이후 부터는 문자 생활을 많이 하는 교양인,
문해력, 어휘력 활용에 도움되는 유용한 관용구 중심으로,
짧은 시간, '1분 글쓰기'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통해
매일 아침 찾아 뵙고 있습니다.
1) 굿 구경을 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계면(界面)떡’은 “굿 구경을 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이란 속담에 보이는 떡이다. 이는 무당이 굿을 마치고 구경꾼들에게 나누어 주는 떡이다. 따라서 이 속담은 무슨 일을 하려면 끝까지 참을성 있게 해야 이익이 돌아온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무슨 일이든 착수를 하면 참고 견디어 끝장을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2) 귀에 달고 입에 고소하다.
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지 않고 좋게 여길 만하다는 속담이다. 옛부터 세치 혀가 탈이라고 하지만 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한다. 그러나 듣기 좋은 말도 자주 들으면 귀에 거슬린다. 이처럼 말은 적을수록 좋고 많을수록 흠이 많게 마련이다. 그래서 침묵은 금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임금이 권력을 쥐고 있던 때도 말의 길이 막히면 세상이 어지럽고 썩어 간다고 여겼다. 임금에게 올리는 상소가 그러한 언로를 트는 하나의 장치였던 셈이다. 그렇다고 항상 올바른 말이 올려졌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간신들의 입질이 임금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더욱 심했다. 간신들의 입질이 늘어나면 옳은 말을 하는 입은 다물어 지거나 아니면 재갈이 물리게 된다. 아니면 옳은 말은 하자면 목숨을 걸고 비장하게 해야 하는 경우가 빚어진다.
주말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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