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짓다, 관상쟁이. 괴롭다, 괴로워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김홍민 교수와 함께
‘1분 우리글 함께하길’  :  159회

 

수강 신청 : https://point.topzone.co.kr/bluerose/channel/topzone/noti/738

2줄 메모도 3번씩 봐야 베껴쓰는 ... 답답함
'반듯이'와 '반드시'도 구분해 쓰지 못하는 기막힘,
억단위 돈을 번 행위도 해를 입었다는 '당했다'로 황망함,

능동태와 수동태를 분명하게 구별하는 우리글을 
쓰는것도 엉터리로 그래서 답답해서 시작했습니다.

K-Pop을 비롯한 K-Culture, K-Food 열풍으로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도
무심코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일본어 잔재로 부터 벗어나자고

문자 생활을 많이 하는 교양인, 짧은 시간, '1분 글쓰기'
문해력, 어휘력 활용에 도움되는 유용한 관용구 중심으로,
짧은 시간, '1분 글쓰기' 

아름다운 우리 한글, 바른 어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관련짓다, 관상쟁이

'관련짓다', 둘 이상의 사람, 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계를 맺게 하다. 예: 이 일과는 절대 관련지어 생각하지 마라. '관련짓다'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연관 짓다'는 구로 보아 띄어 쓴다. '관상쟁이'는 얼굴을 통해 운명이나 수명을 판정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인데, '관상'에 '쟁이'가 붙어 낮추는 뜻으로 쓰였다. 관상장이(X)

2) 괴롭다, 괴로워

'괴롭다',는 몸이나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고통스럽다. 예: 몸이 괴로워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예: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너무나 괴로와서(X) 괴로워서(o) 견딜 수가 없었다.  '괴롭다'가 '괴로워'로 활용하는 이유는 어간 끝 'ㅂ'이 'ㅜ'로바뀔 때에, '돕','곱'과 같은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가 결합되어 '와'로 소리 나는 것은 제외하고(도와,고와), 그 밖의 경우 모두 '워'로 적는다. 따라서 '과롭다'는 '괴로와'가 아닌 '괴로워'처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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