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김홍민 교수와 함께
‘1분 우리글 함께하길’ 236회
매일 아침 우리글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국가기관 국어 수준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 예의는 그렇게 표하는 게 아니고, 정성껏 또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로 말하는 것이 바른 한국어이다.
2줄 메모도 3번씩 보며 베껴쓰는 한심함,
'반듯이'와 '반드시'도 구분해 쓰지 못하는 기막힘,
억단위 돈을 번 행위도 해를 입고 '당했다'는 황망함,
짧은 시간, '1분 글쓰기'라도 지켜야
아름다운 우리 한글, 바른 어법을 지킨다고 생각해서...
어색한 문장을 깔금하고 뜻을 명확하게
문자 생활을 많이 하는 교양인, 짧은 시간, '1분 글쓰기'
우리가 사용하는 복수 표준어에 대하여
1) 개수통 그리고 설거지통
'개수통'은 그릇을 씻는 물을 담는 통을 말하는데, 그릇을 씻는 물인 개숫물을 담는 통. '설거지통'이라고도 한다. 이 개수통에는 통나무의 안쪽을 파내어 만든 것과 쪽나무를 대어서 짜는 것이 있다. 개수통은 부엌의 살강(그릇 따위를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의 벽 중턱에 드린 선반) 가까운 곳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산림녹화를 위하여 벌목이 금지되고,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제품이 양산되면서 나무로 만든 개수통은 우리 생활권에서 차차 멀어지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싱크대의 출현으로 자취를 감추고 있다.
복수 표준어로 사용되는 '설거지통'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음식물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가 묻은 식기류를 담는 용기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설거지통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주방 싱크대 옆이나 아래에 위치하여 사용된다. 설거지통은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를 막아주고, 주방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개숫물과 설거지물
'개숫물'은 원래 음식 그릇을 씻은 물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그릇 씻은 물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폐수를 모두 일컫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예문: 비릿한 시궁 냄새를 풍기는 도랑창이 바로 눈 아래 있고 금방 내버린 개숫물에서 김이 뽀얗게 올라왔다.
'개수' (個數)는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를 말하는데, 한자어로 된 말로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 한글맞춤법 제4장 제30항 ‘사잇소리’에 규정에 우리말과 우리말 합성어, 우리말과 한자어 합성어 사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자어 합성어의 경우에는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 나더라도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수(個數)’나 ‘초점(焦點)’은 한자어 합성어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 것이 올바른 표기이다. '설거지물'은 음식물이나 그릇을 씻을 때 쓰는 물로 '개숫물'과 함께 복수 표준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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