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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새경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by 페마도사(페이스북 마케팅을 도와 주는 사람)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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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2일   금요일
김홍민 교수와 함께 
‘1분 우리글 함께하길’  :  91회

자랑스런 우리 한글, 매일 아침 우리글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시작하였습니다.
 
'반듯이'와 '반드시'도 구분해 쓰지도 못하고
능동태와 수동태를 분명하게 구별하는 우리글,
해를 입거나 놀림을 받다의 '당했다'는 엉터리 표현 때문에...

K-Pop을 비롯한 K-Culture, K-Food 열풍으로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
무심코 습관적으로 쓰는 일본어 잔재 때문에...

그리고 문자 생활을 많이 하는 교양인, 
문해력, 어휘력 활용에 도움되는 유용한 관용구 중심으로,
짧은 시간, '1분 글쓰기'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통해 
매일 아침 찾아 뵙고 있습니다.

1) 같은 새경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값이 같거나 같은 노력을 한다면 품질이 좋은 것을 택한다는 말로 비슷한 표현으로 ‘이왕이면 처녀장가’,  '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먹는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있다. 
 국가간 외교에서는 공짜가 없다. 고려를 침입한 원나라는 부마국의 댓가로 고려에게 공물을 요구해 왔고, 그 내용에는 고려의 처녀도 포함돼 있었는데, 그 징표로 붉은 치마를 입혀 보낼 것을 요구했다. 여기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 속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풍습을 낳게 된다. 이후 원나라는 고려처녀를 보다 쉽게 구분하기 위해 과부에게는 푸른치마입기를 강요했다. 오늘날 쓰고 있는 ‘청상과부’ 표현도 여기서 생겨난 말이다.

2) 개갈 안 나는 소리
 어떤 일이나 상황이 미덥지 못하고 시원치 않을 때, 많은 정성을 들였으나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예상될 때, 알고 보니 별것 아닐 때, 또는 불만족스러운 여러 상황에 대한 푸념으로도 쓰인다. 
‘개갈나다’는 기가막히게 대단하다는 뜻의 ‘기깔나다’와 비슷하고, ‘기깔’은 ‘때깔’의 의미인 ‘눈에 선뜻 드러나 비치는 맵시나 빛깔’과 뜻이 통하므로, ‘개갈 안 난다’는 기깔나지 않고, 때깔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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